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문단 편집) ===== 그렇다 ===== 그러나 KBO의 질 자체가 원래 그리 높지 않았으며 KBO의 질은 저하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 역시 맞지 않다. 최근 들어 젊은 세대의 리그 내 경쟁력 약화와, 유망주들의 실적 약화는 리그 내에서 꾸준히 지적되고 있는 문제점이다. 유감스럽게도 25세 이하 투/타 WAR는 역대 최저를 해마다 경신하고 있고, 90년대생 선발투수 1위는 전체 선발에서 별로 잘 한다는 인상이 없는 이재학에다 심지어 그 이재학의 절반만큼도 따라가는 선수조차 없다. 2010년대 선발투수 WAR 10위권내엔 어느새 외국인 투수들이 가득차있고 예전이라면 그렇게까지 많은 돈을 받질 못했을 성적의 토종투수들이 FA에서 높은 연봉을 받을 정도로 토종 선발은 기근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타고투저 역시 갈수록 심해지는게 과연 우연일까? 분명 한국 국대 황금기의 시작인 2006년을 거치면서 이른바 WBC-베이징 올림픽 세대 한국야구의 유망주들을 배출하고 관리하기 위한 토양은 서서히 올라가고 있는것도 현실이지만, 동시에 이런 귀한 인재들을 여전히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혹사와 비효율적 트레이닝 아래 방치하여 세대교체를 어렵게 하는 환경이 유지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고교야구의 투구 수 제한을 현행(한 경기 최대 130개) 규정보다 더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반복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것도 그 외의 다른 요소들을 있지만 무소불위의 권력이 있지 않은 이상 한 번에 해결하기는 어려우므로 당장 눈에 봤을 때 심각하고 효과를 볼 수 있는 부분부터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나온 주장이다.] 당장 한화의 김민우를 비롯한 살려조들, 넥센의 조상우, 한현희 같은 사례도 이런 국대급 인재들을 함부로 굴리다 결국 수술대, 재활에 올려놓은 사례들이 아닌가? 만약에 김성근으로 인한 부상으로 힘겨워하는 권혁이나 김광현, 넥센에서 부상으로 한 시즌을 통째로 날려 WBC즈음 되어서야 피칭을 시작한 조상우, 한현희[* 실제로 둘은 [[염경엽|어떤]] 감독 [[혹사|때문에]] 2016년을 아예 수술하여 통째로 쉬고 있었다.]가 현재 WBC에 가세했다고 생각해보자, 2017년 기준으로 40이 넘은 임창용을 이스라엘의 영웅으로 만들 이유도 없었을 것이다. 설령 똑같이 맞아서 졌다고 해도 경험을 얻을 수 있고, 신진선수들은 노장들과는 달리 그걸 오래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국내 학원 엘리트 스포츠의 잘못된 육성[* 한국야구를 포함한 대부분의 한국 스포츠의 경우, 구시대적인 위계 질서 강요와 야구만 잘하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인성관리를 게을리하고 학업을 소홀히 하는 결과로 프로에 와서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각종 유혹에 빠지거나 은퇴 후에도 잘못된 길로 들어선 선수들이 부지기수이다. 일가족 살인이라는 범죄를 저지른 이호성, 진짜 조폭이 된 위대한, 사기 전과 34범이 되어버린 전하성 같은 극단적인 예를 거론하지 않더라도 말이다.]으로 인해 기본적인 인성이나 멘탈에 문제가 생기는 유망주들도 허다한 게 현실이고 그 댓가가 각종 도박, 구설수 및 승부조작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예컨데 만약 임태훈이 부상은 둘째치고 스캔들 등 여러 구설수를 일으키지 않았더거나 박현준과 이태양이 승부조작이라는 범죄에 빠져들지 않고 운동에만 전념했다면 이번 2017년 WBC에서 그들의 이름을 선발 에이스로 볼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 그들의 모습은 그저 한때 야구선수였던 전과자이자 한국프로야구 전체의 흑역사에 불과하지 않은가? 2016년 기준으로 국내 리그에서 3할을 기록한 타자 9명을 세워놓고도 국제대회에서 2경기 동안 1점을 낸다는건 도저히 변명이 안 되며 이미 외국인 스카우터들 사이에선 한국 타선이 지나치게 고평가되고 있다는 소리가 나오는 마당이다. 위에서는 무슨 10년전 선수들이 이상하게 뛰어난 거라고 하는데 그 뛰어난 선수들을 배출한 토양에서 지금은 왜 이 지경인가? 이말인 즉슨 10년 전에는 그래도 단기전에서 비벼볼 수준까지는 올라왔었지만 지금은 다시 비비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던 2000년대 이전으로 되돌아 가고 있다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그리고 현재까지 그나마 AA수준을 유지하는 것도 베테랑들의 꾸준한 몸관리와 기량증진, 선수생명의 증가로 인해 아직 2000년대 황금세대가 어느정도 버티고 있어서이지 이렇게 2006년 이후 유입된 고급토양을 허투로 날려버린다면 정말로 KBO 리그의 수준은 돌이킬 수 없게 될 지도 모른다. 분명 KBO도 이전보다 조금씩 선수육성에 대해선 발전의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진짜 야구 선진국인 미국이나 일본의 발전속도에 비하면 아직 한참 멀었고 이러면 차이가 더 벌어질 것이라는 것은 명백하다. 이걸 생각하지 않으면 옆나라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나 메이저 리그의 [[마이크 트라웃]], [[크리스 브라이언트]], [[브라이스 하퍼]] 같은 선수들을 부러워 하면서 한국 리그는 저런 선수가 영원히 못 나올꺼야라고 한탄하면서 백날천날 리그 하향평준화는 말도 안되는 망상이라는 모순된 판단으로 끝날 것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어제와 똑같은 삶을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증세이다."''']. 그리고 다른 나라 야구선수들이라고 놀고만 있는게 아니다, 유럽권이나 다른 지역 야구 선수들도 메이저에 진출하는 사례가 갈수록 늘고 있고 이들이 국제대회에 좀 더 많이 참여하게 된 것도 사실이다. 언제까지 야구 국대가 다른 나라를 변방이라며 우습게 보고 호구로 여길 처지가 아니라는 것이다. 국대 전체의 세대교체 실패는 동시에 KBO 리그 전체의 세대교체 실패이며, KBO리그 세대교체 실패는 각 팀들의 세대교체의 실패이다. 김성근을 위시로 진행되었던 2000년대 말의 리그 내에서의 세대교체 방치와 성과주의, 보신주의적 기용이 결국 리그의 질 답보 또는 저하를 불러왔고 그것이 국대 전체의 세대교체 실패로까지 이어졌다고 분석할 수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사태에 대한 체계적인 방지책이 필요하다[* 이게 개선되지 않는다면 차기대회때는 본선은 커녕, 예선 라운드 통과도 장담할 수 없다. 그리고 그땐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 대부분이 노쇠화 돼 있을텐데 경험많은 노장이라고 언제까지 기용할 수는 없는 일이다. 선수로서는 환갑, 고희 다 지난 사람들을 언제까지 끌고 갈 셈인가?]. 결국 결론은 그것이다, KBO 리그의 타리그와의 수준차를 분명이 인식하고 동시에 점점 2006년 이후 유입되는 유망한 인재풀을 허투로 날리지 말고 신인들의 인재풀 보급에 충실해야 한다는 점[* 메이저 리그 역시 이것의 중요성을 깨닫고 유망주 육성에 전력을 기울이는 추세다.], 분명 세대교체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리그 하향 평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점을 계속 신경 써야 한다는것. 10년간 도취해서 저 두가지를 모두 등한히 한것이 결국 2017년의 이 대참사로 온 것이라는것을 잊어선 안 된다. 즉 이제 관중 수, FA 연봉 금액 등등으로 부풀리는 양적 성장을 제도적 개선과 문화 개선을 통해 이루어야 하는 질적 성장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경제적 규모 면에서는 세계 3위 리그로 자리잡은 KBO의 수준에 걸맞은 문화 개선과 내부적 개혁을 통해 질적 성장을 개선하여 양적 성장을 뒷받침하지 않으면 더 이상의 성장은 불가능할수도 있다는 정말로 심각한 경고로 고척돔 대참사를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덧붙여서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초대 대회]] 부터 [[2017 WBC|지금]]까지 출전한 선수 중 대표팀에서는 유일하게 타자 [[김태균]]과 투수 [[오승환]]이 있었다. 둘 다 포텐이 터질 때 터졌어야 하는데 다른 한 사람은 [[2009 WBC|이상한 곳]]에서 터졌고 다른 한 명은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또 다른 곳]]에서 포텐이 터져 함께 터진 적이 전무하다... 특히, 김태균의 대표팀 행동은 국내 야구팬을 기만하는 행위까지 보여줬으니 더 이상 쉴드는 없을 것이라 판단, 자국에서 열린 첫 WBC 치고 너무 아쉬운 해 였다. [[2023 WBC|2023년]] 다섯 번째 대회가 가령 열린다고 하여도 다시 팬들을 끌고 올 수 있는지도 미지수. 아니나 다를까 첫 경기인 호주전부터 공수 막론하고 문제점이 무더기로 터지며 8:7로 패배하면서, 초장부터 분위기를 제대로 망쳤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